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2

죽음을 넘어서는 소망 – 고린도전서 15장이 전하는 부활의 진리 2026. 4. 6. 월요일오늘은 고린도전서 15장을 읽고 묵상해보겠습니다. 복음의 핵심, 부활이 없다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고린도전서 15장은 성경 전체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활’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 장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장에서 복음의 핵심을 다시 한 번 정리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짧은 고백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 되는 진리입니다.바울은 단순히 이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증인들을 언급하며 부활이 역사적인 사건임을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보았고, 그 사실은 공동체 안에서 분명하게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고린도 교회 안에는 ‘죽은 자의 부활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그래서 바울.. 2026. 4. 6.
분열을 넘어 하나로 – 고린도전서 1장이 전하는 진짜 지혜와 부르심 2026. 4. 6. 월요일,오늘은 고린도전서 1장을 읽고 묵상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 – 분열된 공동체를 향한 질문 고린도전서 1장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의 시작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겉으로 보기에는 활발하고 은사가 풍성한 공동체였지만, 그 안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분열’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따르는 지도자를 기준으로 서로 나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는 바울을, 어떤 이는 아볼로를, 또 어떤 이는 베드로를 따른다고 주장하며 서로를 비교하고 판단했습니다.이 모습은 단순히 옛날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도 매우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사람을 기준으로 줄을 세우고, 누가 더 뛰어난지, 누가 더 옳은지 따지며 갈라지기도 .. 2026. 4. 6.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2026. 4. 6. 월요일,오늘은 고린도전서 13장을 읽고 묵상을 해보겠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 고린도전서 13장은 흔히 ‘사랑장’이라고 불립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의 개념을 훨씬 깊고 넓게 확장시켜 줍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을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마음, 설레는 감정, 혹은 따뜻한 느낌을 떠올리죠.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삶의 태도이며, 선택이며, 행동입니다.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아무리 뛰어난 말을 하고, 지식이 많고, 심지어 믿음이 커서 산을 옮길 정도라 할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굉장히 강렬합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 재능, 성취, 심지어 신앙적인 열심까지도 사.. 2026. 4. 6.
심판의 골짜기에서 피어난 소망 2026. 3. 31. 화요일오늘은 호세아 1장을 읽고 묵상해 보려고 해. 이해할 수 없는 명령,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눈물구약 성경의 소선지서 중 가장 강렬한 상징을 담고 있는 책을 꼽으라면 단연 호세아일 것입니다. 호세아 1장은 시작부터 당혹스러운 하나님의 명령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선지자에게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우리는 흔히 축복과 번영의 메시지를 기대하며 성경을 펼치지만, 호세아 1장은 철저한 자기 파괴적 순종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으로 문을 엽니다. 왜 하나님은 이토록 극단적인 설정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셔야 했을까요? 오늘은 호세아 1장을 통해 깨어진 관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절절한 사랑에 대.. 2026. 3. 31.
멈춰 선 생명을 깨우고, 새로운 공동체를 세우시는 예수님 2026. 3. 30. 월요일오늘은 마가복음 3장을 읽고 묵상해 보려고 합니다.마가복음 3장은 갈등과 선택, 그리고 확장의 장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본격화되면서 기득권과의 충돌은 날카로워지고, 동시에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의 정체성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장을 통해 종교적 형식주의를 넘어 생명의 가치를 우선시하며,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이 무엇인지 깊이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안식일의 본질: 법보다 앞선 생명의 존엄성 (1-12절)마가복음 3장의 서막은 안식일, 회당에서 일어난 '손 마른 사람'의 치유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기 위해 그분이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지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안식일은 지켜야 할 '금기'의 목록이었지만, 예수님.. 2026. 3. 30.
마태복음 24장 :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깨어 있는 신앙 2026. 3. 28. 토요일오늘은 마태복음 24장을 읽고 묵상해보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종말'이라는 단어에서 공포나 파멸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종말은 단순히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가 시작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24장은 화려한 헤롯 성전의 파괴를 예언하시는 예수님의 충격적인 선포로 시작하여, 인류 역사의 마지막 장이 어떻게 펼쳐질지를 장엄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라 :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제자들은 성전의 파괴 소식을 듣고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주의 임함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공포를 조장하는 대신, 가장 먼저 '미혹'에 대해 경고하십니다.거짓 .. 2026. 3. 28.